스태프가 나온곳은 블루-그레이 톤의 빌딩의 양쪽으로 열리는 문. 얼핏보면 공장느낌이 나는데 흠잡을 곳 없이 정돈된 스튜디오가 내부가 있을거란 생각은 아무도 상상을 못 했을 것이다.문 입구에 쓰여있던건 LMD. 바로 Lewis Miller Design 의 약자. (LMD_IMG6.jpg, LMD_IMG7.jpg)
플로럴과 이벤트 디자이너 루이스 밀러가 제일 좋아하는 방은 소박하고 토속적인 집의 주방, 근데 그의 스튜디오 분위기가 꽤 흡사한 편이다. LMD New York, ( Lewis Miller Design) 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플로럴/이벤트 디자인 스튜디오 부띠크이다.
루이스 밀러 디자인의 영감은? 구세계 (old-world). 비전은? 모던함. 열정적 부분은? 양질이다. 철학은?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실현하는것. 자연적, 럭셔리, 역사적, 신선함, 시크 등 모든 단어가 그들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다. 그는 한국에 방문한 적이 없다. 한국에 만약 가게된다면? 질문을 했더니 뉴욕 스타일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사실 한국에는 프렌치 스타일, 런던 스타일, 등 유럽스타일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뉴욕 스타일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앤틱을 사랑하는 그에게 한국 인사동을 소개했더니 환호성을 지를 정도~ 더욱 한국에 대해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미팅 중간에 일어서더니 스튜디오에 가득 모아둔 그의 화기들을 보여줬는데 큰 백색 화기들이 열댓개 정도 되보였다. 집에도 잔뜩 모아놓은듯 하다. 그의 스타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스타일. 그게 바로 대표적인 뉴욕 스타일이다.
(LEWIS MILLER.jpg) 캘리포니아 출신의 시골소년은 올리브, 아몬드, 그리고 복숭아 과수원과 양배추 가든 등이 어우러진 농장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원예학과 풍경디자인을 공부했고 7년여간 디자인, 꽃, 그리고 이벤트 플래닝에 종사한후, 그는 2000년도에 최고 플라워 부티크가 위치해 있는 뉴욕으로 이사했다. 2002년 3월, LMD New York (Lewis Miller Design) 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뉴욕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이다. 그는 플라워스쿨 뉴욕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가르치는데 클래스는 가끔 그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LMD_IMG8.jpg, LMD_IMG9.jpg, LMD_IMG10.jpg)
지난가을 수업.달리아와 해바라기, 안개나무를 주재료로 이용한 센터피스. (LMD_IMG11.jpg, LMD_IMG12.jpg, LMD_IMG13.jpg) 그는 플로럴 디자인이지만 이벤트를 위해서 완벽하게 꾸미는데 최고이다. 패션, 출판사, 인테리어 디자인 펌을 위한 플로럴과 이벤트 플래닝은 물론 대기업의 CEO 들과 박물관, 개인적인 결혼식부터 10명의 디너파티까지 어마어마 하다.
밑에는 클라이언트의 리스트들.
**패션
Bergdorf Goodman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Bvlgari (불가리), Carolina Herrera (캐롤리나 헤레라), Chanel (샤넬), CFDA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 Derek Lam (데렉 램), DeBeers (디비어스),Givenchy (지방시), Gucci (구찌), Helmut lang (헬멋 랭), Juicy Couture (쥬시 꾸띠르), L'Oreal (로레알) Versace (베르사체), Theory (띠오리)
** 뮤지엄 & 영화
Noguchi Museum (노구치 뮤지엄), Young Lions/ New York Public LIbrary (뉴욕공립도서관), Whitney Museum (휘트니 뮤지엄), Paramount Pictures (파라마운트 픽쳐)
** 잡지사
Allure, Vogue, W 작품: (LMD_IMG1.jpg, LMD_IMG2.jpg, LMD_IMG3.jpg, LMD_IMG4.jpg, LMD_IMG5_Pataki.jpg)
루이스 밀러의 어마어마한 뉴욕의 이벤트 사진들은 다음달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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